👉 한몸기도편지 보기
주옥같은 쿼츠를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빈손으로 왔습니다
작은 사랑 가슴에 안고
순종하며 왔습니다
가슴이 움직이는데로
이곳에 왔습니다
나를 버리고 내려 놓을 때
내 안에 넘치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작은 순종에 하늘문을
여시는 그 사랑에
눈물 흘립니다
나 이제 이곳에
살아갑니다
당신의 사랑 나누며
한줌의 흙이 되기를
이곳에 나를 묻고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 꽃을
피울 때까지 순종합니다
이 땅에 하늘에 사랑을 심고
생명의 꽃들을 피울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