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U․P(Teens Character Upgrade Project) 십대들을 위한 좋은 성품 프로젝트
Title1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 ‘섬김 (Serving)’
Subtitle1 지금이야말로 성공을 향한 열심이 봉사를 향한 열심으로 바뀌어야 할 때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Text1
Part Ⅰ - 진단하기 나는 어떤 Type 일까?
상황 1. 학교에서 믿음이와 마음이는 1년 전 크게 말다툼을 하고 지금은 서로 말을 안 하는 어색한 사이다. 어느 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믿음이와 마음이. 둘의 사이를 아는 의리파 수학 선생님이 이 모습을 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둘 사이의 우정 회복을 위해 심부름을 시킨 것. ‘교무실에 가서 유인물을 같이 가지고 오면 말을 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믿음이가 어색하고 내키지 않는 마음에 교무실로 서둘러 가서 유인물을 두 손 가득히 들고 돌아서는데,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이가 두 손 가득 들어 올린 유인물을 놓쳐 사방에 종이가 어지럽혀진 것. 고소한 마음을 뒤로 하고, 이 순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데…
만약 내가 믿음이라면? A. [알게 뭐야? 쌤통이다! => 다른 글씨체로] 그냥 무시하고, 내 갈 길을 간다. B. [내키지는 않지만 주워는 주자]유인물만 주워 주고, 내 갈 길을 간다. C. [이 참에 어색했던 관계를 풀어볼까?]밑에 떨어진 유인물들을 줍고, 자연스럽게 마음이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상황 2. 집에서 시험기간이라 잠이 부족한 ‘똘이’.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친다. 그런데 엄마가 급한 용무가 있어 잠깐 밖에 나갔다 온다며, 막내 동생 ‘둘이’를 봐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6살이 된 둘이는 좋다고 똘이에게 다가온다. 화가 난 똘이는 동생을 밀치고 문을 잠그고, 엄마는 금방 다녀 온다며 서둘러 밖을 나간다. 그 때 울음을 터뜨린 둘이! 과연 이 순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똘이는 고민에 빠지는데…
만약 내가 똘이라면? A. [아~ 하필 시험기간에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 둘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화를 낸다. B. [동생이 울던지 말던지 지금 난 시험기간이라구!] 귀마개를 꼽고 공부를 계속한다. C. [좋다고 달려온 동생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문을 열고 우는 둘이를 안아주며 다독인다.
Part Ⅱ - 분석하기 둘 다 AA라면? “섬김을 노력하세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네요. 상대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면 입장을 바꿔 보도록 하세요.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한다면 조금씩 바뀔 수 있어요.
둘 다 BB라면? “조금 더 분발하세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지만, 배려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배려해 보세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금새 섬김의 고수가 되어 있을 거에요. 용기를 내세요.
둘 다 CC라면? “섬기는 삶을 살고 있군요!” 이미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섬기고 있군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 외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살펴보고,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나라, 세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보세요.
Part Ⅲ - 훈련하기 섬김의 시작은 ‘말하는 대로’ 감사의 말과 헤어질 때 하는 인사 그리고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 진심으로 하는 말 한 마디로 섬김은 시작된다.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 “고맙다”, 부모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기본기를 쌓고, 친절한 말로 날개를 달자.
‘작은 배려의 행동’ 친절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는 것에 인색하지 말자. 관대하게 친구에게 양보하고, 나누어 준다면 다른 사람을 훌륭히 섬기는 셈.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고 실천하는 데서 섬김은 시작된다.
Part Ⅳ - 실행하기 구체적인 행동 지침 - 친구와 만나거나 헤어질 때는 인사를 한다. [끝에 체크 박스를 넣어주세요!] - 선생님을 만날 때는 공손히 머리를 숙이고,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한다. - 차를 태워준 사람에게는 감사의 말을 한다. - 식사 시에 먼저 일어나고 싶더라도 모두가 식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린 후에 허락을 받고 일어난다. - 어른에게는 반드시 존대어를 사용한다. - 상대방을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고, 이름을 알면 언제나 이름을 부르며 대화한다. - 간식을 먹을 때, 먹고 싶어 하는 친구와 나눠 먹는다.
